나하 국제거리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 노렌가이 미즈토미정육점

2023.05.09 - [해외여행/오키나와] -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Best 7

국제거리 노렌가이(kokusaidori-norengai)는 일본 선술점, 음식점들을 상가에 모아 놓은 곳입니다.

다양한 점포 중에 맘에 드는 곳을 골라 들어가서 오키나와의 활기찬 선술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요.

 

노렌가이 입구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에서 굳이 따지자면 마키시 역 부근에 위치합니다. (지도 참고)

 

 

 

저는 국제거리를 오키나와의 명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동이나 국제거리나 메인 도로에 위치한 음식점들은 맛을 떠나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을 거예요. 만약 국제거리에서 가성비 있는 스테이크를 먹고자 한다면 아래 음식점을 눈여겨보세요. 참고로 노렌가이 영업시간은 11:00~04:00입니다.

 

 

 

미즈토미 정육점(みずとみ 精肉店)

 

• 영업시간 : 11:00 ~ 23:00 
• 브레이크 타임 : 토, 일 제외 15:00 ~ 16:00

미즈토미 정육점 로고

 

 

내부

 

미즈토미 정육점은 노렌가이 상가 1층 정면에 위치합니다.

 

정면

 

정육점 특유의 붉은빛 고기 진열대가 보이면 미즈토미 정육점이 맞습니다. 

노란 피켓으로, '어서 오세요! 주문은 저쪽에서'라고 적혀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

 

빈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는 곳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흰 옷을 입은 여성분이 음식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며 주문하는 곳을 보고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에서 음식도 픽업하기 때문입니다. 

 

 

 

메뉴

 

메뉴가 간단합니다. 주문하는 곳의 맞은편에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정독해 봅시다. 참고로, 세금 포함 가격입니다.

한국어로도 충격의 가성비!라고 적혀 있네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곳은 A4, A5의 최상급 랭크의 와규를 거의 지역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거든요.

 

한국어 메뉴

 

넘버 원인 설로인 스테이크 200g 가격이 무려 1,100엔입니다! 살코기와 비계의 균형 잡힌 조화, 스테이크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군요.

 

한국어 메뉴2

 

최고급 일본산 흑우는 더 비쌉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흑우 와규 컷스테이크라고 합니다. 100g 1,650엔, 200g 3,300엔입니다.

 

 

영수증과 진동벨

 

저희 부부는 극강의 갓성비를 추구하기에 설로인 스테이크 200g(1,100엔) 하나, 똑같은 것으로 300g(1,650엔) 하나, 공깃밥 보통(165엔) 하나 시켰습니다. 총 2,915엔, 3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둘이 배 터지게 스테이크를 먹었는지 보실까요!

 

 

식사 후기

 

물은 셀프입니다. 주문하는 곳 뒤편으로 종이컵과 정수기가 있습니다. 

 

물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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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며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계산대에서 스테이크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철판이 있어 무거우니 주의하세요!

 

설로인 스테이크 항공샷

 

200g과 300g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200g도 배 터질 것 같은데 남편의 300g은 무려 두 덩이나 나왔습니다.

 

설로인 200g 스테이크

 

비계 부위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부위입니다. 마늘칩, 양파, 콘이 같이 나와 심심하지 않습니다. 

 

설로인 스테이크 300g과 흰 밥

 

남편을 위해 시켜준 흰 밥입니다. 잘 익힌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동그란 철판 위에 익혀 먹었습니다. 엄청난 육즙! 스테이크와 소스와의 궁합이 훌륭했습니다. 맛있어서 저희 둘 다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 

 

식기 반납 장소

 

식기는 여기에 반납하고 가시면 됩니다.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오키나와 얏빠리, 88 스테이크 외 가성비를 찾으신다면 미즈토미 정육점에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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