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 해수욕 후기

 

오키나와 만자비치는 만좌모 근처에 위치한 아름다운 백사장 비치입니다. ANA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곳입니다. 비숙박객도 시설 사용료 등을 결제하여 비치, 샤워장 및 액티비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는 샤워장이 훌륭합니다. 각 샤워칸마다 문과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어 프라이빗, 편리하게 샤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자비치를 즐기는 남편

 

태풍이 오기 3일 전, 만자비치를 즐겼던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만자비치 해수욕 후기

 

 

저희 부부는 ANA 리조트에  숙박하며, 규모가 작은 수영장 대신 만자비치를 수시로 이용했습니다.

 

리조트 1층에서 야외로 나가, 데크길을 따라 비치로 걸어갔습니다. 빠르게 걸으면 5분 안에 도착합니다. 로비 밖에서 셔틀카를 기다리면 비치까지 태워주지만 성질 급한 한국인은 움직여야 합니다.

 

데크길의 남편

 

 

만자비치 이용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였습니다.

5월 말, 해수욕하기 딱 좋은 더위인데, 비치 이용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비치를  전세 내는 느낌으로 이용했습니다.

 

우선, 비치 뒤 쪽 데스크에서 파라솔과 타월 이용할 거라고 말하면 숙박객 여부 확인 후 핀셋을 줍니다. 

 

 

파라솔 핀셋

위 사진처럼 핀셋은 귀가 전 직원에게 다시 돌려주시면 됩니다. 

 

파라솔

타월은 인당 1개씩 주셨습니다. 숙박객은 파라솔과 수건이 무료입니다.

파라솔 안에는 체어가 두 개씩 있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대여료가 비싸서 직접 가져왔습니다.   

 

 

 

 

만자비치 해수욕장

위 사진 상, 주황색 부표를 기준으로 왼쪽은 만자 오션파크입니다. 태풍으로 구조물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인 오른쪽이 해수욕하는 곳입니다. 아침부터 직원분들이 매일 아침 바다에 떠밀려오는 큰 돌들을 치워준 덕분에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습니다.

 

 

오션파크 비치 유의사항

해수욕 비치와 오션 파크 비치 가운데에 세워진 유의사항입니다.

만자 오션파크에는 가져가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휴대폰, 사진기, 튜브, 스노클링 마스크입니다. 당연히 비치에는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백사장이라 발이 잘 빠집니다.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니 걷기 엄청 편했습니다. 바닷속에서 머리도 엉망이 될까 봐 수영모자를 준비했습니다. 

 

비치에서 손 흔드는 남편

 

스노클링 하던 남편을 찍었습니다. 대부분은 남편처럼 스노클링 하고 있습니다. 

흰 부표 중에 한 남성분이 올라가 서 있는 곳은 수심이 깊지만 물고기 스폿입니다. 

오른쪽 여성분은 뭘 보고 있는 걸까요? 

 

만자비치 얕은 곳에서 보는 물고기

 

짠! 바로 이 물고기들입니다. 보이시나요? 아주 얕은 곳까지 놀러오는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만자비치 얕은 곳에서 보는 물고기

 

물이 매우 맑아 카메라로도 잘 보이네요. 구글 이미지로 검색해보니 sparus Aurata라는 어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만자비치에서 스노클링은 강추입니다!

 

 

만자비치 얕은 곳에서 보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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