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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까이
오키나와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 체크인 후기(리조트 맵/식당/수영장, 욕탕 등 시설/셔틀버스) 본문
남편이 아고다에서 저렴하게 예약한 덕분에
오키나와 온나에 있는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아나 인터내셔널 만자 비치 리조트
- 맵코드 : 206 313 455*17
- 위치 : 나하공항에서 차량으로 1시간 ~ 1시간 20분 소요 / 호텔에서 운영하는 공항 셔틀버스 없음 / 도보 이동 시, 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나하 공항 국내선 터미널 빌딩 버스 정류장에서 승차하여 ANA 인터컨티낸탈 만자 비치 리조트(D구역)에서 하차. 약 100 분 소요. 정확한 시간표 등은 여기 클릭)
- 체크인/체크아웃 : 통상 오후 3시 입실/오전 11시 퇴실 (패키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주차비 : 무료
- 특이사항 : 호텔 부지를 24시간 무료 셔틀카가 운행 중(셔틀버스 정류장 본문 사진 참고)
체크인 과정
리조트 부지는 아래 맵처럼 입구부터 만자 비치를 껴안는 형태로 길~게 빠졌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리조트의 Entrance Gate입니다. 흐릿하지만 검정 비석으로 리조트명이 적혀 있습니다. 리조트 메인 건물까지 도보로 1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길목에 경비원, 주차장, 비치 쪽 건물이 보입니다만, 우리는 체크인을 해야 하므로 맨 끝에 위치한 리조트 메인 건물까지 차량을 끌고 들어갑시다.
도어맨의 안내에 따라 차를 세웁니다. 숙박객 성명을 확인한 후 트렁크 오픈과 차키를 요청하네요, 발렛을 해주시려는 모양입니다. 트렁크를 열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짐을 먼저 꺼내주십니다.
이후 직원 한 분은 짐과 함께 리조트 내부 체크인 장소로 안내해 주시고, 다른 직원분은 조금 먼 주차장(아래 사진의 별표)에 발렛을 해주십니다. 숙박객 명이 적힌 종이를 주는데, 추후 차키를 찾을 때 필요한 종이입니다.
아래 1층 안내도를 보면, 체크인 카운터(Reception) 옆에 위치한 짐 보관 카운터(Cloak)가 있습니다. 거기 직원분께 종이를 전달하면 차키와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있는 주차장으로는 셔틀카로 태워주십니다. 도보 10분 거리를 차로 3분 내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는 직원분이 객실로 가져오니 신경쓰지 맙시다. 안내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Reception)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여권 복사 및 숙박 확인서를 작성합니다.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IHG 멤버십에 가입하면 혜택이 있다네요. 가입합니다. 3가지 혜택을 주셨습니다~ ① 웰컴 드링크 쿠폰 1인 1매 ② 기념품샵 10% 할인쿠폰 ③1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그리고 리조트 수수료(Resort Fee)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로 된 안내문을 번역기로 돌려 아래에 첨부했으니 참고하세요! 1인 500엔씩 체크아웃 때 결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박수와 상관없이 인당 500엔이에요, 저희 부부는 벌써부터 1,000엔이 추가되었습니다! 주차료 대신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6세 미만은 받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추가로, 각 수영장과 비치는 무료 타올이 있으니 객실에서 타월을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숙박객은 비치, 풀, 욕탕에서 타월이 무료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배정된 층으로 갑니다. 잠깐 객실 내부를 구경하며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짐을 가져다 주십니다.
객실(클래식룸)
먼저, 객실정보라고 해서 준 영문 안내문(번역본)입니다. 이외 필요한 게 있으면 전화기 Instant Service 버튼을 누르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 객실은 아고다의 저렴한 가격답게 저층의 도로뷰 클래식룸이었습니다.
@copyright 2019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클래식룸 사진입니다만, 뷰와 바닥 빼고는 거의 다 똑같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약 9평 정도 되는 객실입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발코니에서는 방금 전 발렛을 맡긴 도로가 보입니다. 화장실은 왼편에 있고, 세면대는 화장실 밖에 있습니다. 바닥은 마루나 카펫 재질은 아니고, 인공 섬유로 된 다다미 매트 같은 느낌입니다.
옷장에는 옷걸이, 금고, 슬리퍼가 있으며, 화장실은 욕조와 변기가 같이 있습니다, 변기에는 다행히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욕조에서 객실을 바라볼 수 있고, 블라인드를 내려 가릴 수도 있습니다.
싱글로 된 트윈 베드입니다. 시내 호텔의 싱글침대보다 사이즈가 작은 느낌입니다만 푹신해서 잠이 솔솔 옵니다. 베드 옆에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으니 가볍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객실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어메너티 중 칫솔과 치약이 있었습니다. 사실 전자 체중계도 있을 만큼 없는 것 찾기가 어렵습니다. 서랍 안에 아이스 버킷도 있어 1층 얼음 자판기에서 얼음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아참, 병따개는 없어 전화로 요청했고, 객실가운은 서랍에 잘 숨어 있었습니다.
리조트 레스토랑&바 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레스토랑 정보입니다. 뷔페식인 아쿠아벨, 일식당 운카이, 류큐 전통 춤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오키드 류큐 쿠진, 이태리식 살바토레 쿠오모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시, 숙박일이 포함된 그 주(week)의 레스토랑 운영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동그라미는 운영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런치와 디너는 필히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Reception) 앞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카운터(Resort Center)에서 레스토랑 및 액티비티 등 모든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식 쿠폰으로 추가 요금 없이 런치를 먹을 수 있다길래 기대했으나, 평일 런치는 오션 카페를 제외한 아쿠아벨(뷔페), 살바토레 쿠오모(이탈리안식)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쿠아벨을 런치에 가면 가성비 극강이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래는 전체 레스토랑의 운영 시간입니다. 룸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출할 때 먹기 좋을 1층 오션 카페의 메뉴판을 첨부합니다. 메뉴만 찍어 놓고 실제로 먹어보진 못했네요.
관내시설
리조트 안에는 만자비치뿐 아니라, 2개의 수영장(비치동 건물, 리조트 1층), 1개의 목욕탕(리조트 1층 운카이 일식당 옆)이 있습니다. 3층에 16세 이상 숙박객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피트니스룸도 있습니다.
- 리조트 가든 풀 상세설명 - 리조트 숙박 고객님만 즐길 수 있는 만자모가 내다보이는 모던한 정원 뷰의 풀입니다. 코너에 폭포가 있으며, 어린이용 풀장도 있습니다. 무료 비치 체어, 파라솔, 타올을 제공합니다. 겨울에는 온수풀로 이용 가능합니다. 고객님의 안전을 위해 라이프 가드가 상시 대기합니다.
- 비치 풀 상세설명 - 만자비치와 국립 공원이 내다 보이는 현대식 수영장입니다. 이 풀은 해변과 매우 가깝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무료 비치 체어, 파라솔, 타월을 제공합니다. 고객님의 안전을 위해 라이프 가드가 상시 대기합니다.
메인 리조트 1층과 연결된 가든 풀은 실제로 보면 아담합니다. 객실에서 수영복에 얇은 겉옷 걸치고 바로 내려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 코인 세탁기실 안쪽에 샤워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우나는 대중목욕탕 안 쪽에 조그마한 건식 사우나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
- 피스니스룸 상세설명 - 요가매트, 런닝머신, 일립티컬 머신, 실내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기구와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구들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3층에 위치한 헬스장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리조트 숙박 고객님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리한 시설과 함께 샤워실을 완비하고, 식수와 신선한 과일을 드실 수 있으며, 신발과 사물함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1층의 대중 목욕탕은 객실번호와 숙박자명을 대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객실 욕조에서 씻을 때, 대중목욕탕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목욕탕은 홈페이지에 유료로 나와 있는데,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봅니다. 식사 시간대를 이용하면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옷 갈아입는 곳에는 7개의 세면대가 있습니다. 각각 얼굴 클렌징류와 로션,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으니 갈아입을 옷과 몸만 오세요. 근데, 빗은 없더라고요.
리조트 내부 시설 안내문도 받았습니다. 이용시간을 참고해주세요.
리조트 24시간 무료 셔틀카
리조트 내부에는 24시간 무료 셔틀카가 있습니다. 버스보다 작은 사이즈입니다. 셔틀카 정류장 표시는 아래 지도의 노란색 별표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거의 수시로 운행하여 정류장에서 서 있거나, 정류장 근처에 전화로 요청(셔틀카 오네가이시마스)하면 바로 달려오는 시스템입니다.
가장 바깥쪽인 'HOTEL MAIN GATE' 정류장에는 경비원이 계시는 작은 초소가 있습니다. 그곳이 정류장입니다. 여기서 기다리면 5분 내로 셔틀카가 왔습니다. 너무 안 온다 싶으면 경비원 분께 요청해도 되지만, 아마 그보다 먼저 셔틀버스를 타냐고 묻거나 불러주실 것 같습니다.
로비에서 나와 'HOTEL MAIN ENTRANCE'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나가는 과정입니다.
발렛 서비스를 맡겼던 도로에서 기다리면 셔틀버스가 옵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위 사진을 보면 테니스 코트도 들린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 들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분 안으로 셔틀카가 도착합니다. 체감상 기다린 시간이 1분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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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2명|
|1명 - 2명|
|1명 - 2명|
|트 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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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8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트렁크가 커서 많은 여행객들이 캐리어와 유모차를 가지고 탑니다. 직원분들이 실어주니 무겁다고 걱정 마세요.
첨부된 안내문은 숙박한 2023.5.29. 일자 기준입니다. 다음에는 리조트에서 이용했던 조식당, 코랄 스노클링 투어와 만자비치, 근처 이자카야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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