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와르 가고 태풍 제3호 구촐 오키나와 본섬 접근 우려

 
괌을 강타하고 오키나와를 지나갔던 태풍 제2호 마와르 이후에 또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6월 5일경 유튜버 소박사님이 태풍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태풍의 알 상태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결국 그 다음날 알을 깨고 태풍 제3호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이 태풍 제3호의 이름은 구촐입니다. 야프어로 강황을 의미합니다.

강황

 

태풍 구촐 예상 경로

아래는 우리나라 기상청 자료입니다.

대한민국 기상청의 구촐 예상 이동경로

마와르의 이동경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북쪽 오키나와로 향하다가 통과하지는 않고 일본 동쪽 해안을 향해 가는 진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6.7.수 16시 기상청 자료

우리나라 기상청 예상대로라면 오키나와 본섬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의 오키나와타임스 태풍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해 봤습니다.

오키나와 타임즈 구촐 기사

오키나와 근처로 접근, 오키나와 동쪽에 있는 다이토 제도의 섬들은 태풍이 통과할 수도 있다고 예상됩니다.

아래는 주간 일본 기상청 날씨입니다.

일본 기상청 주간 날씨 예보

맨 아래 오키나와 나하를 보면 13(수), 14(목)에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래는 일본 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입니다.
12일 월요일부터 오키나와 밑에 위치한 섬들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기상청 태풍 예상 경로

태풍의 정보를 제일 잘 분석해서 빠르게 전달해 주시는 우리 소박사님 TV에도 구촐 영상이 벌써 여러 개 확인됩니다.

소박사TV 구촐 영상 일부

우리나라는 피해가 없을 거라고 높은 가능성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여행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날씨와 재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태풍 진로는 유동적이므로 근처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