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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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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직장 사수님 두 분께 초콜릿을 드리고 싶다. 시험 전이라.. 엿을 선물하고 싶었으나, 어감이.. 좀.. 본가 근처 부천 상동역에 수제 초콜릿으로 유명한 김보람 초콜릿을 가고 싶었는데.. 일요일에 비가 왔다. 빠른 포기. 마침 월요일 쉬겠다, 추천 받은 전주 신시가지 수제 초콜릿집, 초코트리를 도다다다다다다다 열심히 걸어감. 카페형식이다. 메뉴 정독.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어리둥절. 속전속결 사장님께 도움을 구함. 친절하게 종류를 설명해주심. 감사하게도 중간에 생초콜릿 시식을 허락해주셨음, 와.. 입에서 사르르르르르응.. 내 마음까지 녹일 뻔, 하지만 냉장보관이어서 빠른 포기. 추천해주신 카카오 72퍼센트 유리병으로 고름. 오~ 포장까지 두 병에 25,000원, 아직 이번 달 용돈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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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등산을 위해 중인동으로 향함. 버스로는 중인보건진료소, 자차로는 온정마트 찍고 주차장 이용. [네이버 지도] 온정슈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257 http://naver.me/5kh3cR0r 서울 촌놈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기자기한 시골마을 농가가 펼쳐짐. 푸른 하늘 아래, 마을 돌담길 참 아름답다. 모악모악모악산 모악모악모악산을 알리는 비석 맞은 편 화장실 건물, 깨끗깨끗. 휴지가 있네. 완만완만, 평일이라 등산객이 많지 않음. 한적하니 평화로운 등산이로소. 얼굴을 스치고 살며시 지나가는 산들바람, 지저귀는 새와 낭낭하게 울리는 풍경 소리, 오색깔 낙엽 내음, 푸른 하늘 속 하얀 구름.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 금강산도 식후경. 내려와 운 좋게 들른 맛집 한 군데. 맨날 오는 집.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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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에 숨겨놓은 아늑한 카페. 평일에 한가로이 책읽기 좋은 곳. 베이커리 카페 중에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는 곳은 항상 마음에 담아 두는데, 그중에 한 곳. 조용한 주택가 끝쪽.반대편에 보이는 밭, 서울 촌놈의 취향을 저격하는 위치. 빌라 1층에 있다. 소박한 간판. 메뉴판 정독. 진하고 따뜻한 라떼. 당근케이크, 부드러운 에그타르트. 차분하고 따뜻함, 화장실도 깨끗하고 아늑아늑. 주말에 책 읽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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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본가에서부터 훔쳐(?) 온 자그마한 사과 두 개. 내 마음은 갈대요. 먹을 욕심으로 멀리서 가져왔건만.. 이 친구들은 냉장고에서 점점 말라 비틀어가고 있었다. 미안하다.. 바로 다음 날 주말맞이 본가를 올라가는 일정에. 어떻게든 저것들을 해결하고 싶었다. 먹기에는 양이 많고.. 흠.. 그 얘기를 들은 우리 오라버님, 삶아 먹으랬다. 읭? 그런 요리도 있는 것인가..? 그러나 놀랍도록 ‘삶은 사과’는 검색되지 않았다. 네이버마저 뱉어내는 결과물이란, ‘사과와 삶은 달걀’, ‘아무개에게 사과하고 남은 삶은 어쩌고..’ 이런 식.. 와우.. 아무 말 대잔치였군, 빵끗! 마침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에리스리톨(설탕 대체품)이 있겠다. 급작스럽지만 사과잼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블로그를 뒤져가며 만드는 방법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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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이 전주에 정착하기 위해 필수적인 교통수단 시내버스. 얼른 도로주행을 패스해야 할 텐데 가망이 없으니, 열심히 시간표라도 모으자. 시간표가 평일과 주말 동일. 종점과 기점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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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한 막걸리라는, 그 유명한 송명섭 막거리를 먹음. [네이버 지도] 고구려막걸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곡1길 11 http://naver.me/GxsfJYXZ고구려막걸리 : 네이버리뷰 5store.naver.com 파는 곳을 찾기 힘든데, 전주에 있다네. 고구려 막걸리다. 메뉴 정독. 2만원 송명섭 막걸리를 시키면 안주가 다 따라온다. 서울 촌놈에겐 신기신기. 여자 두 명이서 푸짐하게 먹었다. 주전자에 막걸리를 주시는데 한 병이 아닌거 같다.. 계속 주루룩 나오더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던데, 운이 좋았다. 송명섭 막걸리. 깔끔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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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버스 정류장에서 10분 이상 기다릴 때가 있다. 서울이라면 버스가 한 번 이상은 왔다 갔을 시간이라, 괜히 빈 안내판만 흘깃, 속으로 내심 투덜거리다가도. 고개를 들어 혁신의 뻥 뚫린 하늘, 땅 위에 둘러진 산 풍광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어느샌가 마음이 사르르 녹아버린다. 역시 나는 그 고요한 시간이 좋다! 신시가지에서 전주대 쪽으로 돌아오는 길. 알록달록한 낙엽길, 팔뚝 바깥부터 느껴지는 한기가 가을가을하다. 상냥한 중소도시, 전주, 내 로망. 자의적인 무연고 전주 생활, 오늘로써 꽉 찬 4개월이다. 조금씩 주변이 눈에 들어오면서 점점 더 전주가 좋아지고 있다. 전주에서 보내는 첫 가을이다. 외지인은 아직 모든 것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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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헷갈려서 적음. 변동사항이 생기면 업데이트 해놓으려고 함. 본가 서울, 회사 전주 혁신도시. 제일 애용하는 교통편. - KTX(광명-익산) -> 시외버스(익산역-국민연금공단본사) -KTX로 전주를 바로 가지 않고 중간인 익산역에서 내리는 이유는 .. 익산역 운행차량이 많기 때문. 고로 시간대가 다양함. 또한 전주역에서 어짜피 시내버스를 타고 전주혁신도시로 들어오는데 시내버스 1시간? 소요되는데, 차라리 익산역에서 전주(완주)혁신도시로 들어오는게 훨씬 빠름..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체감 20분 내외. 전주혁신도시? 완주혁신도시? 이쪽에 본사가 있는 국민연금공단이나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오는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함. 1. 익산역-> 국민연금본사(전주혁신도시) or 한국전기안전공사(완주혁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