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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까이

전주 평화동 카페 블루 플래닛 Blue Planet.

평화동에 숨겨놓은 아늑한 카페. 평일에 한가로이 책읽기 좋은 곳. 베이커리 카페 중에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는 곳은 항상 마음에 담아 두는데, 그중에 한 곳. 조용한 주택가 끝쪽.반대편에 보이는 밭, 서울 촌놈의 취향을 저격하는 위치. 빌라 1층에 있다. 소박한 간판. 메뉴판 정독. 진하고 따뜻한 라떼. 당근케이크, 부드러운 에그타르트. 차분하고 따뜻함, 화장실도 깨끗하고 아늑아늑. 주말에 책 읽으러 와야지.
맛집/맛집 2020. 11.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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